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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보개물류단지(상삼리)·볼빅(남풍리), 올해 착공 계획

                                                   3000억원이 투자되는 보개물류단지 토지이용계획도

 보개면 남풍리에 들어서 (주)볼빅 위치도

 

보개면은 물론이고 안성시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보개면에 추진되고 있는 보개물류단지와 볼빅 건설 사업이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안성시가 밝혔다.

 

지난 2010년1월부터 추진되어 당초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보개면 양복리 산 8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개 물류단지 개발 사업은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물류시설 개발계획에 반영되었으나, 부지내 산지전용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승인과 관련된 관계부처와의 사전협의가 길어지면서 사업기간도 당초보다 늦어진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변경해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부지도 당초 30만평 규모에서 21만9,791평으로 다소 축소되었고, 사업비도 3,800억원에서 3,000억원(토지보상 1,000억원, 단지조성 600억원, 건축공사 1,200억원, 기타 200억원)으로 축소되었지만, 안성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안성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도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빠르면 4월말에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부지내 토지주들과도 70-80% 가계약 등을 통해 토지매수에 대해 협의한 상태이며, 안성시가 제출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도서는 사업체가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과 함께 검토 처리될 예정이며, 검토기간은 6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10월쯤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올해 안에 착공이 가능하고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1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 빌드드림(대표 윤형주)이 추진하는 보개물류단지는 물류시설 112,996평, 지원시설 34,954평, 공공시설(녹지, 공원, 등) 71,840평으로 계획되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중고건설기계, 상용차, 승용차, 중고자동차의 수출을 주도하는 국가 전략 물류거점 수출기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안성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해 4월 30일 안성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 추진 중인 보개면 남풍리에 들어설 예정인 골프공 제조업체인 (주)볼빅의 공장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빠르면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 볼빅 공장은 지난 해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련된 제안을 접수 받은 후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절차로 한강유역청과 사업부지내 경사도 등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협의가 완료되면 5월중 도시관리계획 입안 신청을 하고 입안신청이 받아들여지는 대로 빠르면 오는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다.

 

(주)볼빅은 2011년 매출액이 350억원으로 보개면 남풍리 산73번지 일원 132,000㎡(40,000평)에 300억원을 투자해 스포츠용품(골프공) 제조공장과 테스트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며, 고용인원이 500여명(기존인원 3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사업이다.

봉원학 차장 bwh5722@kg21.net [2013-03-22 오전 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