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중소기업중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서운면 양촌리 산13-7번지 일원의 제4산업단지 부지내 75만1,657㎡(22만7,000평) 규모로 추진중인 중소기업산업단지가 2018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안성시가 추진하는 제4산업단지 2단계 부지 총 면적 170만1,657㎡ 가운데 44.2%인 75만1,657㎡를 중소기업산업단지로 분양됨에 따라 안성시는 나머지 95만㎡만 개발해 분양을 하면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마무리된다. 안성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해 4월 양해각서(MOU) 체결후 꾸준한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민간개발방식(실수요개발)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441억원(보상비 839억원, 공사 434억원, 금융비 66억원, 기타비용 102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기업산업단지에 입주를 하기 위해 입주신청과 의향서를 제출한 회사는 협동조합 2개소와 기업 27개사 등 총 29개 곳에 달한다. 안성시가 추진중인 중소기업산업단지는 개발면적 75만1,657㎡ 가운데 산업시설은 49만2,497㎡, 상업시설은 1만4,390㎡, 기반시설은 24만4,788㎡로 구성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29개 회사가 신청한 면적은 입주수요면적은 총 52만4,411㎡(15만9,000평)으로 이미 산업시설 공급면적을 넘어서고 있어 분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도 ㎡당28만2,000원(평당 93만1,000원)으로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의 분양가(3.3㎡ 당)를 비교해 보면 서울 인근이 평당 300만원선, 동탄산단 285만원, 오산가장 274만원, 수원3산단 255만원, 진위2산단 250만원, 고덕산단 200만원, 포승산단 192만원의 50%이하로 저렴하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성시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 MOU를 체결후 6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전용산단 타당성검토(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를 마쳤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공업물량 신청과 용역사를 선정했고, 4월에는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협의(국토교통부), 11월에는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2016년 6월 공사 착공(토지매수 수용재결 완료)해 2018년 7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12일 안성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안성시가 추진중인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착공 계획이라며 밝혔고, 안성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도 가능하면 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착공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성제4산업단지는 고속도로와 안성시내 양쪽으로 모두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부·중부·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를 접하고 있고, 평택항·청주공항 등 항만·공항과도 연결되며, 수원·용인·천안 등 인근 대도시의 인접권역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제4산업단지 1단계 사업이 준공돼 주변 도로망에 다라 상하수 인입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어 기반시설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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