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권 2곳에 도시형 생활주택 들어선다
석정동 225세대, 인지동 299세대
안성시 석정동과 인지동 일원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형 생활주택이 시내권에 동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두 곳 모두 내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9년, 소형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지원, 주차장 기준 완화, 가구당 전용면적 상향 등의 규제완화에 나서며 처음 도입됐다.
시에 따르면 우성R&C는 이마트 옆 석정동 147-1번지 일원 1,706㎡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20층, 연면적 1만 7,900㎡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225세대와 업무용 오피스텔 60호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9.56㎡ 30세대, 30.63㎡ 15세대, 32.73㎡ 120세대, 34.18㎡ 60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은 23.47㎡ 8호, 38.45㎡ 4호, 39.84㎡ 32호, 41.87㎡ 16호 등 모두 60호가 계획됐다. 지난해 9월 건축허가가 이뤄졌으나 아직 안성시에는 착공계가 제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늦어도 6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시행사 측의 설명이다.
인지동 7번지 일원에도 299세대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서원은 이곳 2,523㎡의 부지에 아파트 99세대와 1·2종 근린생활시설 28호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설계변경을 통해 아파트 299세대에 근린생활시설 42호를 짓기로 했다. 전용면적을 줄여 원룸형 아파트로 방향을 튼 것인데 지하2층 지상14층의 연면적 규모는 1만 7,554㎡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9.26㎡ 163세대, 24㎡ 125세대, 17㎡ 10세대, 46㎡ 1세대가 예정됐다. 애초에는 57.8㎡~84㎡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안이었다. 시는 현재 설계변경 신청에 대해 보완을 요청한 상태로,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사항 변경처리가 완료되면 내년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기사입력: 2014/05/17 [17:56]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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