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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홈플러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 개장

 

 

홈플러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 개장

2014년까지 1,900억 원 추가투자 예정

 

 

원곡면 원곡물류단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가 지난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1,200억 원이 투자된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10만 2천㎡, 연면적 3만 3천㎡에 달하는 단층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로서, 건축면적으로는 축구장 4.3배 수준이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는 하루 210만 상자, 연간 7,300만 상자, 2조 원 상당의 물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130여 개 홈플러스 및 100여 개 익스프레스 매장에 2시간 이내 상품을 공급하는 ‘신선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원곡물류단지 내에 2014년까지 1,9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15만 3천㎡ 부지에 공산품 물류서비스센터를 건립, 총 25만 5천㎡ 규모의 초대형 홈플러스 물류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은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해당 단지에는 ㈜데상트코리아의 투자(2만 6천㎡)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전국 어디에나 2시간 내에 신선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콜드 체인 시스템’이 완성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시스템 운영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값싸고 품질 좋은 신선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은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항만, 공항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산업을 위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물류단지 및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기사입력: 2012/11/02 [21:58]  최종편집: ⓒ 안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