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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안성부동산] 안성 개발지도 다시 그려, 2030년 인구 37만명 도시 만든다.

 

 

미양생활권 폐지 방안 검토 중...
2020 안성시도시기본계획 재수립→목표연도 2030년으로 변경

[2013-11-29 오전 6:09:00]

 

안성시가 향후 안성의 개발지도이며, 개인의 토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2020 안성도시기본계획’을 다시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보고회(2012년 11월 착수)를 개최했다.

 

안성시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행정구역 전체인 553.462㎢에 대한 공간 구성과 토지의 장기적인 활용방안은 물론 인구·산업·사회개발·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안성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개발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따라서 도시기본계획이 어떻게 확정되느냐에 따라서 안성시 전체의 토지활용 계획은 물론 개인 토지에 대한 활용과 규제가 정해지기 때문에 안성시 전체의 개발계획과 개인의 토지에 대한 가치가 결정된다.

 

지난 20일에 보고된 ‘2020 안성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도 ▶도시의 미래상 ▶인구지표 설정 ▶생활권 설정(4개 생활권 ⇒ 3개 생활권) ▶목표연도 재설정(2020년도 ⇒ 2030년도) 등의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보고됐다.

 

안성시는 먼저 도시의 미래상에서 예술문화도시와 자급자족·전원도시·관광휴양도시 중심의 당초 계획에서 민선5기 황은성 시장의 시정전략을 반영하고, 농업중심의 이미지의 탈피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와 실천전략을 ▶다양한 일자리가 풍부한 ‘활력도시’ ▶따뜻한 인간중심의 ‘희망도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푸른도시’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또 당초 2020년까지 인구계획 28만명에서 35만명으로 크게 늘렸으며 인구계획상 늘어난 요인으로 당초에 반영된 ▶주택건설사업인 공도승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인 가사지구, 택지개발사업인 안성뉴타운, 지구단위계획인 당왕지구·건지지구·삼죽마전지구 등 6개소 이외에 현재 추진에 있는 ▶도시개발사업인 용두지구·외가천지구, 만정1.2지구와 주택건설사업인 진사리지구·매산리지구·신령1.2지구 등 8곳을 신규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추가검토사업으로 ▶안성뉴타운 2차 사업부지(당초반영) ▶개별건축허가(2010년부터 현재) ▶세종선 가능 유발인구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시가화예정용지 8.707㎢) ▶비도시지역지구단위계획(3.257㎢)의 신규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안성발전의 중심지체계도 당초 1도심 4생활권(지역중심)에서 1도심(안성시내) 2부도심(공도읍, 죽산·일죽)으로 변경하고, 개발축도 기존에는 광역교통체제와 도시내 도로망을 연계하여 개발축을 설정했지만, 변경되는 도시기본계획에는 동서개발축(평택-공도-안성-죽산-장호원)과 남북개발축(평택-원곡-공도-미양-천안)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또 생활권도 기존에는 ▶안성생활권(계획인구 13만7,000명) ▶공도생활권(계획인구 7만1,000명) ▶죽산생활권(계획인구 4만명) ▶미양생활권(계획인구 3만2,000명)으로 구성했지만, 앞으로는 미양생활권을 없애고 ▶안성생활권(계획인구 17만5,000명) ▶공도생활권(계획인구 11만5,000명) ▶죽산생활권(계획인구 4만5,000명)으로 안성의 전체적인 생활권도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용지인 시가화용지 늘리고
향후 개발용지인 사가화예정용지 줄여

인구계획이 늘어나면서 현재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용지(총면적 31.806㎢)는 18.617㎢가 늘어났으며, 시가화용지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예정용지(총면적 28.018㎢)는 10.329㎢가 줄어들었다.

시가화용지는 현재 시가화가 형성된 기개발지로서 기존 토지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정비하는 토지로서 주거용지·상업용지·공업용지·관리용지로 구분하여 계획하는 토지이다.

 

안성시가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시가화용지 가운데 주거용지 3.727㎢, 상업용지는 0.976㎢, 공업용지는 3.661㎢, 관리용지는 10.253㎢가 각각 늘어났다.

이번 계획안에서 크게 늘어난 관리용지는 시가화가 발전하면서 관리용지는 주거용지나 상업용지로 아니면 공업용지로 바뀔 수 있는 토지이다.

 

반면 장차 도시가 확산 또는 발전방향에 따라 개발돼 주거·상업·공업지역 등으로 사용되는 토지인 시가화예정용지를 보면 상업용도만 0.602㎢ 늘어났을 뿐, 주거용도 0.019㎢, 공업용도 2.602㎢, 비도시지역지구단위계획 8.310㎢가 각각 줄어들었다.

시가화용지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가화예정용지는 총 40개소 면적은 19.77㎢로 당초 28개소보다 지역은 늘어났지만 면적은 당초 21.789㎢보다 줄어들었다.

또 시가화용지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가화용지와 시가화예정용지를 제외한 보전용지(총면적 493.638㎢)도 8.907㎢가 줄어들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철도계획도 반영

2020 안성도시기본계획 재수립 계획안에는 광역도로망 체계 강화를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계획과 함께 철도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계획상 평택-부발을 연결하는 철도계획과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안성선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 주간선도로 체계 강화를 위해 남북축으로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신설(두교리-죽산) ▶국도 17호선 확장(장계리-월정-방초리) ▶국도 45호선 확장(외가천-동항-난실리)과 동서축 ▶국도38호선 우회도로 신설(복평리-외가천리) ▶복평리-신기리-만정리-외가천리 우회도로 신설 계획이 반영됐다.

 

또 공원과 녹지는 당초 30개소에서 41개소로 늘어난다. 도시자연공원은 5개소에서 3개소로 줄어들고, 묘지공원 1개소가 없어지지만, 근린공원이 23개소에서 27개소로 늘어나며 주제공원인 문화공원이 1개소, 수변공원 7개소가 신설됐으며 체육공원은 1개소에서 2개소로 늘어난다.

 

공원면적은 도시자원공원과 묘지공원이 줄어들면서 면적은 당초 9.431㎢에서 5.242㎢로 4.189㎢가 줄어들지만, 시가화예정용지 가운데 공원 비율을 10%(3.147㎢)로 산정해 1인당 공원 면적은 8.95㎡에서 12.87㎡로 늘어난다.

 

또 안성시는 장기적인 정책방향과 발전구상이 필요한 도시기본계획의 특수성을 고려해 목표연도를 당초 2020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하고, 인구계획도 당초 2020년까지 35만명에서 2030년까지 37만명으로 조정하고, 향후 개발가능용지인 시가화예정용지도 2020년 28㎢에서 31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안성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은 앞으로 내년 ▶3월 열린시책협의회 의견수렴과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4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5월 관련 실과 협의(인접 시군, 관련부서), 주민공청회 및 주민 의견청취, 안성시의회 의견청취 ▶6월 안성시 도시계획위원 자문 ▶7월 최종 보고회 및 경기도 승인신청 ▶10월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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