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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안성에 200만㎡(60만평) 벤처산업단지 들어온다. 안성시의원들, 벤처기업협회 방문 간담회 통해 확인

안성에 200만㎡(60만평) 벤처산업단지 들어온다
안성시의원들, 벤처기업협회 방문 간담회 통해 확인
(사)벤처기업협회 ‘안성벤처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진행 중

[2013-10-06 오후 11:34:00]

 

(사)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가 안성에 200만㎡(약 60만평) 규모의 ‘안성벤처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벤처기업협회는 이미 지난 해 11월 안성벤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7월에는 ‘안성 벤처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는 등 안성에 벤처기업들을 위한 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벤처기업협회는 안성에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저렴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되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구체적으로 벤처산업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용역을 통해 예정부지에 대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경제적, 입지적 타당성 조사와 분석해 사업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벤처기업협회는 용역을 추진하면서 장래 개발의 확장과 토지이용 변화를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토지이용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어 이후 벤처산업단지가 당초 계획인 200만㎡보다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벤처기업협회 김영수 전무는 “당초 26만평만 분양할 계획이었는데,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8만평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안성벤처산업단지가 이후 300만㎡(약 90만평)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달 30일 안성시의회는 이동재 의장을 비롯해 유지성 부의장, 최현주 운영위원장, 박재균 자치행정위원장, 이옥남 의원, 김지수 의원 등이 구로구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사)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에 꼭 입주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사)벤처기업협회의 박창교 상근부회장, 김영수 전무, 박행귀 회원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안성에 입주를 희망한다”면서 “벤처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도 개별 벤처기업들도 안성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동재 의장은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다. 벤체기업협회를 실망시키지 않는 안성시가 되겠다. 서로 힘을 합해 애로사항을 극복하자”면서 “벤처기업들이 들어와서 안성에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안성은 교통·자연이 좋아 벤처산업단지로 적지다. 적극적으로 안성에 해 달라. 벤처산업단지가 들어온다면 조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창교 상임부회장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을 유치하는데 의회가 앞장서서 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현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줘 기대가 크다”면서 “창조경제는 벤처기업들이 해야 한다.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이 416개에 달한다. 벤처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 안성에 좋은 벤처기업들이 유치되었으면 한다. 실무적으로 추진하면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한 이후 이동재 의장은 함께한 시의원들이게 “벤처기업협의 용역이 10월 중순 끝나면 의회 차원의 입주 추진위원회 구성해 구체적으로 검토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관련 기사 3면)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