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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안성아양지구 국민임대 1개 블록 착공

안성아양지구 국민임대 1개 블록 착공

26~46㎡ 540세대, 내년 말 입주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성아양지구 내 임대주택 4개 블록 중 1개 블록의 공사에 우선 착수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2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안성시 옥산·석정·아양·도기동 일원 84만 8천㎡에 6,393세대(수용인구 1만 6,623명)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7년 말까지 추진되는 이 사에는 총 4,435억원이 투입된다. 임대주택은 모두 4개 블록(A-1, A-2, B-3-1, B-4)이며, 이 가운데 B-3-1은 민간임대다.

LH는 A-1블록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A-1은 지구 내 1만 8,422㎡ 부지에 26~46㎡(전용면적 기준)의 국민임대주택 총 540세대가 건립된다. 시공은 ㈜현진과 일진건설산업이 공동 도급으로 맡는다. LH 관계자는 “일부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본격적인 건축물 착공은 2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기간은 22개월을 잡고 있어 내년 말이나 늦어도 2017년 초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준공 1년 전인 올 말에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해당 블록의 지구단위계획변경 고시가 이뤄졌다. 주차장을 지하가 아닌 필로티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LH는 임대주택 B-4(전용면적 60~85㎡) 963세대와 A-2(60㎡ 이하) 983세대도 연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민간임대 B-3-1 등의 부지매각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됐던 공동주택용지 2필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전용면적 60~85㎡형을 지을 수 있는 B-3-2블록(3만 2,430㎡)은 광신주택이, 85㎡ 초과형 건설이 가능한 C-1블록(4만 4,052㎡)은 중흥건설이 각각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LH는 일부의 단독주택을 분리 배치하고 초·중·고등학교를 한곳으로 모으는 등의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 중으로, 다음달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기사입력: 2015/01/26 [01:29]  최종편집: ⓒ 안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