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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당왕지구 4블록 실시계획 승인, 착공 앞둬 2018년 7월까지 1657세대 공급 예정

▲ 2018년 중순까지 추진될 예정인 당왕지구 4블록 조감도.    © 안성신문


당왕지구 4블록 실시계획 승인,
착공 앞둬
2018년 7월까지 1657세대 공급 예정


안성시가 지난 11일, 당왕지구 4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경기도가 당왕·건지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 지 7년여 만에 구체화된 첫 사업이다.

 

㈜거묵개발은 당왕동 416-16번지 일원 10만1770㎡의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중소형 아파트 165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7만2109㎡(70.9%), 종교시설용지 1674㎡(1.6%),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 2만7987㎡(27.5%)로 이용될 계획이다. 애초와는 달리 근린공원과 완충녹지가 폐지되고 수변공원 또한 대폭 축소됐다. 시는 주택건설경기의 부진 속에 민간투자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용적률을 200% 이하에서 230% 이하로 변경한 데 이어 사업자의 기반시설 부담률도 기존 38.8%에서 27.5%로 낮춰줬다.

 

아파트 공급규모는 총 1657세대이며, 16동(최고 층수 32층)이 신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9㎡ 713세대와 84㎡ 944세대가 계획됐다. 주요 복리시설로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주민공동시설(4860㎡)과 경로당(216㎡), 어린이집(357㎡), 작은도서관(157㎡), 어린이놀이터(1660㎡), 주민운동시설(1795㎡)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빠르면 내년 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아파트 신축과 관련해서는 2개의 도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신소현동 코아루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아파트를 연결하는 진출입로인 연장 388m, 폭 25m의 대로1-1호선과 아파트 뒤편의 연장 380m, 폭 30m의 중로1-1호선이다. 대로1-1호선은 도립 안성병원 신축계획과 맞물려 예정됐던 도로로, 시행사는 아파트 부지 내 수변공원과 어린이공원, 유수지를 포함, 2개의 도로를 개설해 안성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한편 시행사는 아파트 시공사를 한신공영에서 삼정건설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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