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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부동산 뉴스

안성 2030년 인구 30만9천명 ‘도시기본계획’ 승인 만정 도시개발사업 등 시가화예정용지 12.158㎢ 반영


안성 2030년 인구 30만9천명 ‘도시기본계획’ 승인
정 도시개발사업 등 시가화예정용지 12.158㎢ 반영

안성시가 지난 1일자로 승인된 ‘203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에게 내보이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장래 안성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토지이용, 교통, 공원녹지 등 분야별 계획을 조정·조율하는 안성시 최상위계획이다.

 

안성시는 이 계획에서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도심기능 분담과 특성화를 위해 기존 4생활권(안성, 공도, 죽산, 미양)을 3개 생활권(안성, 서부, 동부)으로 변경했다. 미양생활권에 속했던 미양면, 서운면, 금광면이 단일도심의 중심이 되는 안성권으로, 양성면은 서부생활권으로 각각 편제됐다.

 

2030년 목표계획인구는 자연적 증가 22만365명(외국인 포함), 개발사업 등에 따른 사회적 증가 8만8616명 등 30만9천명으로 잡혔다. 시는 애초 34만5천명으로 계획해 제출했으나 하향 조정된 것으로, 서부권의 외부인구 유입률은 40~45%, 안성·동부는 30~35%의 기준이 적용됐다. 생활권별 계획인구는 안성 14만5천명, 서부 12만명, 동부 4만4천명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먼저, 시가화용지는 애초 2020 기본계획에 견줘 17.178㎢ 늘어난 27.362㎢로, 주거용지 10.007㎢, 상업용지 1.106㎢, 공업용지 5.119㎢, 관리용지 11.130㎢ 등이다. 이는 기존 시가화예정용지의 물량 사용내역과 이미 수립된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이 반영된 결과로, 안성시 전체 면적의 4.9%에 해당한다. 2020년 기본계획에서는 1.8% 수준이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15.543㎢ 감소한 22.804㎢다. 도시지역은 안성생활권 7.022㎢, 서부생활권 3.501㎢, 동부생활권 1.635㎢ 등 12.158㎢(주거용도 9.393㎢, 상업용도 1.387㎢, 공업용도 1.378㎢)이며,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 물량은 10.646㎢이다. 이는 아양택지개발 등 14개 사업의 변경사항과 만정 도시개발사업 등 14개 사업이 새로 반영돼 12.158㎢의 시가화예정용지를 추가 확보하게 된 것으로, 이 가운데 노곡 등 일반산업단지 7개소가 계획된 공업용지만 1.378㎢이다. 이밖에 보전용지는 2.254㎢ 줄어든 503.296㎢로 조정됐다.

 

교통계획에는 상위계획인 제2경부(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평택-부발 간 철도계획을 비롯, 국도38호선 우회도로 신설 등 24개 간선도로와 21개 보조간선도로 계획이 반영됐다. 공원계획은 기존 30곳(9.431㎢)에서 41곳(5.004㎢)으로 변경돼 1인당 공원면적은 7.29㎡에서 11.69㎡를 확보하게 된다. 상·하수도 보급률은 100%로 계획됐다.

 

안성시는 이번에 승인된 2030 도시기본계획을 지난 7일부터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열람기간은 공고일로부터 30일 간이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요약본을 볼 수 있다. 문의 : 안성시 도시정책과(☎ 678-2723)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기사입력: 2015/10/11 [21:21]  최종편집: ⓒ 안성신문